아파치 스파크 기반 고성능 분석 플랫폼…국내 데이터 전문가 역량 강화 지원

[아이티데일리]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데이터브릭스와 함께 국내 데이터센터에서 ‘애저 데이터브릭스(Azure Databrick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계기로 협력을 가속화 해,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를 좀 더 쉽게 다루고 데이터 인사이트를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애저 데이터브릭스’는 ‘MS 애저(Microsoft Azure)’에 최적화된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 기반의 분석 플랫폼이다. MS의 AI 서비스 ‘애저 코그니티브(Azure Cognitive)’와 함께 사용자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 알고리즘으로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저장 및 처리되며 도출된 인사이트는 대시보드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새로운 스파크 환경 설정이 가능하며, 프로세스의 변화 및 머신러닝 요구사항에 따라 스케일이 유연하게 조정된다. 또한 다양한 언어 및 딥러닝 프레임워크와 함께 사용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 아울러 ‘애저 SQL 데이터 웨어하우스(Azure SQL Data Warehouse)’, ‘애저 코스모스 DB(Azure Cosmos DB)’, ‘애저 데이터 레이크 스토어(Azure Data Lake Store)’ 등 다양한 데이터스토어 및 서비스와 통합될 수 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및 데이터 엔지니어는 빠른 속도와 편리한 사용성으로 편리한 협업 환경을 갖출 수 있다.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보안 환경에서 데이터 및 프로젝트 규모와 상관없이 SQL, 스트리밍, 그래프 등 고도화된 분석 기술을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이슨 비셀(Jason Bissell) 데이터브릭스 아태지역 총괄은 “이번 한국 데이터센터 론칭은 양사 협력의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애저 데이터브릭스’ 서비스는 빅데이터와 AI의 기능을 단순하고 쉽게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한국MS 데이터&AI 비즈니스 총괄 이사는 “‘애저 데이터브릭스’의 한국 론칭을 계기로 스파크 기반의 고성능 분석 플랫폼의 우수한 기능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비스 론칭과 함께 한국MS는 24일부터 3일간 파트너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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