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탈케어’ 활용해 중환자실 특화된 응급상황 발생 예측 솔루션 개발

▲ AI트릭스와 동아대 병원이 AI 기술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아이티데일리] AI트릭스는 동아대학교 병원과 의료 인공지능(AI)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아대 병원은 부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및 응급의료센터 등 10여개의 국가지정 보건의료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 장기이식센터, 암센터 등 특화된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부산·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병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대 병원과 AI트릭스는 의료 AI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먼저 AI트릭스의 병원 내 응급상황 발생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VitalCare)’을 실제 현장에서 데이터 검증함으로써, 중환자실(ICU, intensive care unit)에 특화된 버전을 공동연구 및 개발할 예정이다.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전자의료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병원 내 다양한 환경의 위험요인 발생 가능성을 적시에 발견 및 처치하는 AI 솔루션이다.

안희배 동아대 병원장은 “병원 내 AI기반 서비스 도입은 디지털 헬스케어로 나아가기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AI 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AI트릭스와의 협업으로 동아대 병원이 미래형 헬스케어 선도 병원으로 앞서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규 AI트릭스 CEO는 “당사의 독보적인 AI 기술과 동아대 병원의 의료 분야 전문성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환자들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아대 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최첨단 AI 기술 개발과 차세대 의료 서비스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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