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270여 명 참가…동국대 통계학과팀 대상 수상

▲ ‘제17회 SAS 분석 챔피언십’ 공모전에서 우승한 7개 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SAS코리아(대표 이승우)가 지난 19일 롯데홈쇼핑과 함께 ‘제17회 SAS 분석 챔피언십’ 공모전 최종 심사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SAS 분석 챔피언십’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참가자가 정교한 분석 주제와 고품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역량을 펼치고, 전문 심사 과정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이다.

이번 17회 공모전은 롯데홈쇼핑 후원,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 자문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으로 홈쇼핑 방송의 판매실적을 예측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 3개월간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270여 명, 19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1차 및 2차 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최종 결선 무대에 올라 분석 수행 결과 및 활용 전략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SAS의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SAS Viya)’와 ‘SAS 비주얼 데이터 마이닝 앤드 머신러닝(SAS VDMML)’,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SAS Visual Analytics)’, SAS 엔터프라이즈 가이드 (SAS Enterprise Guide)’ 등 고급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홈쇼핑 관련 빅데이터 및 판매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분석했다. 또한 다양한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상품별 실적에 대한 연관관계를 예측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홈쇼핑 방송 편성 방안을 제시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동국대학교 통계학과 팀(박태렬, 오지수, 이소윤)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다양한 파생변수 생성과 데이터 전처리 및 이상치 처리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며, “모델링을 기반으로 논리적인 마케팅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시각화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점이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후원사에서 선정하는 롯데홈쇼핑상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정보통계학과 팀에게 돌아갔다. 이어 금상은 동국대학교 통계학과 팀, 은상은 이화여자대학교 통계학과 팀, 동상은 영남대학교 통계학과 팀·경북대학교 대학원 통계학과 팀·이화여자대학교 통계학과 팀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950만원의 상금과 각 개인 별로 360만 원 상당의 SAS 정규 교육 이용권이 증정되며, SAS코리아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승우 SAS코리아 대표는 “지난 3개월 간 ‘SAS 분석 챔피언십’ 대장정에 참여한 학생들의 최종 발표를 보며 데이터 분석에 대한 열정과 논리적인 접근 방법을 통해 도출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AS코리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최신 분석 트렌드에 발맞춰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국내 데이터 분석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실제로 현업에서 고민하는 문제들을 학생들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접근해 나가는 방식과 수준이 기대 이상으로 매우 높아 인상적이었다”면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더불어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분석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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