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파워엣지 서버, SAP SD 및 가상화 DB 벤치마크에서 성능 입증

▲ 델EMC 1소켓 서버 파워엣지 R6515

[아이티데일리] 글로벌 서버 출하량 1위의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회장 겸 CEO 마이클 델)는 2세대 AMD ‘에픽(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델 EMC 파워엣지(Dell EMC PowerEdge)’ 서버 5종과 ‘HPC를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Ready Solution)’을 새롭게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AMD의 2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 ‘파워엣지’ 서버는 대폭 강화된 성능으로 데이터센터의 전통적인 워크로드는 물론, 멀티 클라우드 등 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워크로드들까지 폭넓게 처리한다.

TPCx-V 벤치마크 테스트에 따르면 2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 파워엣지 서버는 280% 향상된 싱글 소켓 가상화 데이터베이스 성능을 발휘하며, 듀얼 소켓 성능의 경우 SAP SD 벤치마크 결과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VM웨어의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vSAN’이 탑재된 통합 어플라이언스인 ‘델 EMC vSAN 레디 노드(델EMC vSAN Ready Node)’에 새로운 서버를 적용했을 때에는 1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를 장착한 구 모델 대비 최대 51% 향상된 IOPS(초당 입출력 횟수)를 구현한다.

▲ 델EMC 1소켓 서버 파워엣지 R7515

새로운 파워엣지 서버는 2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를 위한 최적의 설계로 ‘AMD 인피니티 아키텍처(AMD Infinity Architecture)’와 강력한 보안 기능 등 프로세서가 가진 모든 기능과 잠재력을 실현했다. 또한 차세대 스토리지와 가속기 및 고급 네트워킹을 위한 4세대 PCle(PCIe 4.0) 인터커넥트 표준을 지원해 전체 프로세서 스택을 보호하는 한편, 새 파워엣지 서버의 투자 가치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마더보드 역시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이전 세대 서버 대비 향상된 시스템 냉각 기술을 지원하며 신호 무결성(signal integrity) 역시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 델EMC 2소켓 서버 파워엣지 R7525

새로운 파워엣지 서버는 다음과 같은 향상된 성능과 추가 기능을 선보인다. 새로운 파워엣지 서버는 2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의 모든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도록 설계된 프로세서 아키텍쳐를 통해 HPC, 데이터베이스 및 VDI 등 폭넓은 워크로드를 더욱 빠른 컴퓨팅 속도와 메모리 반응 속도 등 강력한 성능으로 신속히 처리한다.

총소유비용(TCO)의 절감도 보장한다. 더욱 늘어난 코어 개수와 균형 잡힌 구성으로 더욱 강력해진 싱글 소켓의 디자인은 2개 소켓의 성능을 요구하는 워크로드 또한 쉽게 처리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매에 드는 비용을 줄여 총소유비용 역시 획기적인 수준으로 절약할 수 있다.

최대 26% 늘어난 PCle 레인(lane)과 60% 더 빨라진 인터커넥트 패브릭(Interconnect Fabric) 지원 등 4세대 PCle 지원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네트워크 성능을 갖추게 된 새로운 파워엣지 서버는 다양하고 까다로운 네트워크 요구사항도 빠르게 처리한다.

이밖에 새로운 서버는 내장된 하드웨어 및 펌웨어 보안 기능을 통해 칩셋에서부터 바이오스(BIOS), 프로세서에 이르는 폭넓은 영역을 보호한다. 이와 함께 탑재된 AMD의 암호화된 가상화 보안(Secure Encrypted Virtualization)와 메모리 보안 암호화(Secure Memory Encryption) 기능은 가상머신과 시스템 메모리에 이르는 영역에 대한 강력한 통합 보안 능력을 선사한다.


고성능컴퓨팅(HPC)을 위한 델 EMC 레디 솔루션(Ready Solution) 공개

새로운 파워엣지 서버 기반으로 출시된 HPC용 델 EMC 레디 솔루션 또한 새롭게 공개됐다. HPC를 위한 새로운 델 EMC 레디 솔루션은 디지털 제조, 각종 리서치, 생명 과학 등의 분야에 특화돼 있으며, 수냉 방식의 시스템 냉각과 함께 AI, ML, 딥러닝 등 고도의 컴퓨팅 성능을 요구하는 워크로드에 GPU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가 장착된 HPC용 델 EMC 레디 솔루션은 전산 유체 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 유체의 동적인 움직임을 컴퓨터를 이용해 수치 해석적 방법으로 계산하는 학문), 기후와 날씨 모델링 등 고도의 컴퓨팅 성능을 요구하는 워크로드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 델EMC 2소켓 서버 파워엣지 C6525


더욱 강화된 통합 관리 능력 선보이는 새로운 델 EMC ‘오픈매니지(OpenManage)’ 툴

전통적인 워크로드에서부터 멀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델 EMC 오픈매니지(Dell EMC OpenManage)’ 시스템 관리 툴 역시 업계를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벤더 생태계와의 통합을 기반으로 더욱 포괄적이고 강력한 관리 기능을 갖추게 됐다.

델 EMC 오픈매니지의 주요 업데이트 사항으로는 먼저 VM웨어 ‘v센터(VCenter)’와의 통합이 있다. VM웨어 v센터와 통합된 새로운 델 EMC 오픈매니지는 보다 강화된 관리 확장성으로 대규모 환경에 설치된 VM웨어 클러스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v센터 HTML5 인터페이스를 기본 지원해 관리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관리자 교육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어드민 센터(Window Admin Center)’와의 통합도 선보인다. 새로운 델 EMC 오픈매니지 툴은 뛰어난 통합 능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환경에 보다 향상된 관리 기능을 선사한다. 이는 파워엣지 서버에 대한 보다 높은 수준의 제어 능력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택 HCI(Microsoft Azure Stack HCI)을 위한 델 EMC의 솔루션들을 위한 풀스택의 가시성과 제어 능력을 제공한다.

델 EMC 오픈매니지는 ‘서비스 나우(ServiceNow)’와도 새롭게 통합됐다. 이는 ‘오픈매니지 플렉스셀렉트(OpenManage FlexSelect)’를 활용해 파워엣지 서버에 대한 서비스 관리를 자동화한다. 또한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오픈매니지 엔터프라이즈와 서비스나우간의 자동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며, 서비스나우를 통해 신속한 시스템 복원이 이뤄지도록 한다.

▲ 델EMC 파워엣지 R6525

2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로운 파워엣지 1소켓 서버인 R6515 서버와 R7515 서버는 현재 국내 판매 중이다. 파워엣지 2소켓 서버 R6525 및 C6525 서버는 올해 10월 출시 예정이며, 파워엣지 R7525 서버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 HPC용 델 EMC 레디 솔루션은 10월 출시 예정이며, 더욱 향상된 관리 능력의 델 EMC 오픈 매니지는 현재 이용 가능하다.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최근 멀티 클라우드 등 최신 워크로드들에 대한 폭넓은 수용 능력과 방대한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처리 능력이 기업 데이터센터의 필수 요건이 됐다”며 “새로운 파워엣지 서버는 최고의 성능과 보안, 유연성과 간편한 시스템 관리 기능을 갖춰 모던 데이터센터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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