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MS 팀즈’ 통합…대화형 AI 활용해 클라우드 앱 접속 가능

[아이티데일리] 오라클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의 클라우드 호환성 제휴를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Digital Assistant)’와 ‘MS 팀즈(Teams)간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들은 ‘팀즈’에서 제공되는 AI 기능의 음성 경험을 통해 오라클 클라우드 앱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동료 직원들과 협력하거나 다른 생산성 도구를 활용하는 것처럼 ‘팀즈’ 인터페이스 내에서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직접 비즈니스 앱과 연결할 수 있다. 수하스 율리야(Suhas Uliyar) 오라클 AI-디지털 어시스턴트 부문 부사장은 “이는 고객들이 ‘MS 365’와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미션 크리티컬한 엔터프라이즈 업무를 운영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또 다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가 ‘팀즈’ 앱 스토어에서 활성화되고 나면 봇 대화를 통해 ‘오라클 클라우드’ 상의 앱을 검색할 수 있다.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의 기능이 자동으로 사용자에게 지원 및 구성됨으로써 ‘팀즈’를 통한 보다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와 ‘팀즈’의 통합은 고객들이 업무를 끊김없이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오라클 ERP 클라우드’, ‘오라클 HCM 클라우드’, ‘오라클 CX 클라우드’에 사용되는 기능과 챗봇 또한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통해 ‘팀즈’에서 제공된다. 사용자는 영업, 프로젝트 관리, 비용, 생산성, 근태 관리, 채용 등의 업무에서 직접 가상의 시나리오를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브리구 사린(Bhrighu Sareen) MS 팀즈 플랫폼 총괄은 “‘오라클 디지털 어시스턴트’와 ‘팀즈’가 함께하게 됨으로써 우리 고객들이 기존의 업무흐름을 혁신하고,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 또한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통합으로 앱을 불필요하게 전환해야 할 필요가 없어짐으로써 사용자들은 맥락의 변화 없이 업무를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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