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서비스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도입 가속화 지원

[아이티데일리] 레드햇이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의 서비스 간 통신을 연결·관찰·단순화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서비스 메시(Red Hat OpenShift Service Mesh)’ 출시를 16일 발표했다.

마이크로서비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현대적이며 혁신적인 옵션을 제공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사용하는 것은 서비스 간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고 관리하는데 새로운 과제를 발생시킨다. 이로 인해 트래픽 관리, 정책 집행과 서비스 아이덴티티 및 보안을 담당하는 인프라인 서비스 메시(Service Mesh)가 개발됐다.

‘오픈시프트 서비스 메시’는 서비스 메시 경험 향상을 위해 서비스 관찰 및 메시 토폴로지(topology) 시각화 기능을 포함시키고 트래픽 관리 기능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더욱 향상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고, 플랫폼 운영팀은 서비스 보안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IT 정책을 시행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오픈소스로 구축된 SW 정의 인프라를 사용함으로써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의 표준화된 환경에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오픈시프트 서비스 메시’는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 4)’ 상에서 출시된다. 이스티오(Istio), 키알리(Kiali), 예거(Jaeger)를 기반으로 하며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서 효율적인 엔드 투 엔드 개발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비스 메시 생성 및 관리를 위한 이스티오와 키알리를 오픈트레이싱(OpenTracing) 가시성을 위한 예거와 결합한다.

트레이싱 및 측정은 예거를 통해 이뤄지며, 개발자가 요청 프로세스의 처음부터 끝까지 통찰력을 갖고 서비스 간 요청을 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각화 및 관찰 기능은 키알리에서 제공되며, 서비스 메시의 토폴로지를 보는 간편한 방식을 제공하고 서비스 상호 작용 방식을 관찰할 수 있다.

‘서비스 메시 오퍼레이터’와 ‘오퍼레이터 라이프사이클 관리 프레임워크’를 통해 원클릭 서비스 메쉬 설치·설정도 가능하다. ‘서비스 메시 오퍼레이터’는 싱글 패키지를 통해 이스티오, 예거, 키알리는 물론 설정 로직 또한 함께 구축한다. 이를 통해 관리 부담을 최소화하며 설치, 서비스 유지 관리 및 수명주기 관리와 같은 일반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아셰시 바다니(Ashesh Badani) 레드햇 오픈시프트 부문 수석 부사장은 “레드햇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의 선도 기업이며, 다양한 산업군의 1,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활용해 디지털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오픈시프트 서비스 메시’를 추가함으로써 레드햇은 개발자들의 네트워크 연결 및 관리의 부담을 덜어 그들이 차세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하고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플랫폼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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