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포함 듀얼·트리플 카메라 및 A13 칩셋 탑재

▲ ‘아이폰11’

[아이티데일리]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잡스극장에서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1’ 및 ‘아이폰11프로’, ‘아이폰11프로맥스’ 등 3종을 공개했다.

이번 ‘아이폰11’ 시리즈의 특징은 울트라 와이드(초광각) 카메라를 포함한 듀얼·트리플 카메라 탑재, 최대 5시간 이상 사용시간이 늘어난 배터리, A13 칩셋 탑재, iOS 13 적용 등이다. 더불어 돌비 애트모스, 무선충전 및 급속 충전, 와이파이 6, LTE 어드밴스드, 듀얼SIM 및 eSIM 등을 지원한다.

‘아이폰11’은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및 와이드 카메라로 구성된 후면 듀얼 카메라와 6.1형 리퀴드 레티나(Liquid Retina) HD LCD 디스플레이, 최대 17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됐다.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알류미늄 및 글래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색상은 퍼플, 옐로, 그린, 블랙, 화이트, 레드 등 6가지로 출시된다. 메모리 용량은 64GB, 128GB, 256GB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699달러(약 83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11프로’와 ‘아이폰11프로맥스’는 울트라 와이드, 와이드, 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11프로’는 최대 18시간, ‘아이폰11프로맥스’는 최대 20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슈퍼 레티나 XDR 5.8형, 6.5형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아이폰11프로·프로맥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및 글래스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미드나이트 그린,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메모리 용량은 ‘아이폰11’과 동일하게 64GB, 128GB, 256GB로 구성되며, 가격은 ‘아이폰11프로’가 999달러(약 119만 원), ‘아이폰11프로맥스’ 1,099달러(약 131만 원)부터 시작한다.

애플은 13일(현지시간)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미국을 비롯해 30여개 1차 출시국에 오는 20일부터 공식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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