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 개최

▲ 트래비스 커시 AMD 클라이언트 제품 총괄 디렉터는 “▲PCIe 4.0 지원 ▲7나노 공정 도입 ▲AM4 소켓 기반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지원 등을 통해 CPU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이티데일리] AMD가 라이젠(RYZEN) 3세대 CPU로 전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는 주간 판매 점유율 66%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50%를 넘겼다. 아시아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 등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AMD는 7나노 공정 도입, PCIe 4.0 지원, 멀티코어 확장 등을 통해 앞으로도 CPU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나간다는 전략이다.

AMD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AMD 라이젠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이클 리아오(Michael Liao) AMD APJ 지역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마이클 리아오 총괄은 “라이젠 3세대를 출시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판매 점유율 및 매출 증가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주간 판매 점유율 66%를 기록했으며, 한국에서는 50%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래비스 커시(Travis Kirsch) AMD 클라이언트 제품 총괄 디렉터가 ‘라이젠 3세대’를 소개했다. AMD는 인텔을 추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번 라이젠 3세대에서 싱글코어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3세대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 9 3900X’ 제품은 이전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 7 2700X’ 대비 21% 이상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라이젠 3세대는 7나노 공정이 도입되면서 이전 세대 대비 집적도 2배, 전력효율성 2배, 성능 1.25배 이상 향상됐다. 더불어 메모리 레이턴시 개선, 게임 캐시 용량 확대 등 게이밍 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트래비스 커시 총괄 디렉터는 “라이젠 3세대의 주요 사항으로 PCIe 4.0 지원, 오버클럭시 필요한 배수락 해제, 게임 캐시 확장, 모든 제품에 쿨러 포함, AM4 소켓 기반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가능 등을 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래비시 커시 총괄 디렉터의 발표 후에는 ▲라이젠 9 3900X ▲라이젠 7 3800X ▲라이젠 7 3700X ▲라이젠 5 3600X ▲라이젠 5 3600 등 모델의 주요 스펙과 ▲라데온 베가 그래픽카드를 내장한 APU 모델인 라이젠 5 3400G ▲라이젠 3 3200G와 ▲AMD 애슬론(ATHLON) 등 각 제품 스펙 및 성능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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