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소셜벤처·대중이 함께 사회문제 해결하는 콜렉티브 임팩트 프로그램

[아이티데일리]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대표 이경배)이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탠딩 투게더(Standing Together)’를 9일 론칭했다.

스탠딩 투게더는 임직원, 소셜벤처, 대중이 함께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어려움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프로그램이다.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소셜벤처가 등장하고 SNS지지활동, 착한소비 등으로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대중들이 늘어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스탠딩 투게더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스탠딩 투게더 시즌 1의 목표는 할머니들의 일자리 창출과 보육원 환경 개선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소셜라이프 브랜드 마르코로호(대표 신봉국)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해서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코끼리공장(대표 이채진) ▲천연색채를 사용한 라주어 페인팅(Lazure Painting) 공간을 선물하는 라주어코리아(대표 강우태) 등 소셜 벤처 3곳과도 협력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할머니들이 손수 만든 팔찌와 반지, 발찌 등으로 ‘네이버 해피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개최한다. 펀딩 수익금은 할머니들의 인건비와 보육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료비로 사용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200여 명도 장난감 수리와 보육원 천연 페인팅, 소독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 CJ올리브네트웍스의 스탠딩 투게더 크라우드 펀딩 팔찌

정명찬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그동안 노인·아동·장애인 대상의 사회복지기관 정기봉사,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며, “크라우드 펀딩과 임직원 봉사가 결합한 스탠딩 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문제와 취약계층 아동들의 주거환경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딩 투게더는 올해 시즌1을 시작으로, 매년 해결이 필요한 사회문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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