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챗봇 및 음성검색 서비스 제공하는 도슨트 로봇 구현

 

[아이티데일리] 클로봇(대표 김창구)은 한국문화정보원의 ‘지능형 멀티 문화정보 큐레이팅 봇’ 사업을 수주해, 문화정보 안내로봇 ‘큐아이’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클로봇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을 손쉽게 연동 및 관리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 2년 만에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롯데 액셀러레이터 등으로부터 시리즈A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클로봇은 지난 2018년 1차 박물관 큐레이팅 사업에도 한컴로보틱스, 아이브릭스와 함께 참여해 성공적으로 로봇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자율주행 로봇이 직접 전시물을 안내하며 다국어(한·영·중·일)로 챗봇 및 음성검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다채롭고 편리하게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수주한 한국문화정보원의 ‘지능형 멀티 문화정보 큐레이팅 봇’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제주박물관 등에 전문 도슨트 로봇을 도입해 문화정보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방문객과 관리자 모두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하는데 집중했다”며, “문화정보 안내 로봇 서비스를 설계한 경험을 토대로, 자율주행 기반의 실내외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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