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제한 없이 데스크톱 급 워크스테이션 기능 이용 가능

▲ 엔비디아의 쿼드로 RTX 6000 GPU가 ‘에이수스 프로아트 스튜디오북 원’에 탑재됐다.

[아이티데일리]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에이수스의 ‘에이수스 프로아트 스튜디오북 원(ASUS ProArt StudioBook One)’ 노트북에 쿼드로(Quadro) RTX 6000 GPU를 탑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쿼드로 RTX 6000 GPU의 탑재로 ‘국제가전박람회 IFA’서 발표되는 12개의 신규 시스템을 포함해 RTX 스튜디오 시스템의 수는 39개로 확대됐다.

‘프로아트 스튜디오북 원’은 쿼드로 RTX 6000을 탑재해 사용자들은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고사양 데스크톱 급 워크스테이션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RTX 스튜디오 기반 시스템을 이용해 어디서든 3D 애니메이션 생성, 실제적인 제품 설계 렌더링, 8K 비디오 편집, 지오메트릭 볼륨 데이터세트 시각화, VR을 통해 실제적인 건물 설계 시연 등 대량의 데이터세트를 처리, 연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엔비디아 쿼드로 RTX 및 지포스 RTX GPU가 통합된 ‘RTX 스튜디오 시스템’은 전문가들에게 실시간 레이트레이싱(ray tracing), AI 및 8K RED 비디오 가속 등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아트 스튜디오북 원’은 ▲대규모 장면(scene), 모델, 데이터세트와 복잡한 멀티 앱 워크플로우를 처리하는 24GB 초고속 GPU 메모리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고급 쉐이딩 및 AI로 향상된 도구를 제공해 전문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하는 엔비디아 튜링(Turing) 아키텍처 RT 코어 및 텐서 코어 ▲울트라 신 티타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를 탑재한 첨단 쿨링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시작하거나 시스템 재부팅 필요 없이, 애플리케이션의 용도에 따른 외장 그래픽과 내장 그래픽을 매끄럽게 전환하는 엔비디아 옵티머스(Optimus) 기술 등이 탑재됐다.

▲ 엔비디아의 ‘쿼드로(Quadro) RTX 6000 GPU’

삼손 후(Samson Hu) 에이수스의 공동 CEO는 “‘에이수스 프로아트 스튜디오북 원’은 엔비디아 쿼드로 RTX 6000을 모바일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최초의 노트북이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유저들은 어디서든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며, “고객들은 신속하게 애니메이션을 렌더링하고, 8K 비디오를 실시간으로 편집하거나, 데이터 분석 작업을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밥 피트(Bob Pette) 엔비디아 프로페셔널 비주얼라이제이션 부문 부사장은 “RTX 스튜디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얇고, 휴대가 용이한 형태로 최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최첨단 기능을 구현한다”며, “쿼드로 RTX 6000이 탑재된 모바일 플랫폼을 사용하는 크리에이터와 같은 전문가들은 원하는 곳 어디서든 까다로운 프로젝트 작업에 RTX의 첨단 기능과 성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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