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FIDO 생체인증 기술력 바탕으로 카드 인증 서비스 확대

▲ 라온시큐어가 8개 신용카드사와 함께 카드본인확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티데일리] ICT 정보보안 선도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8개 카드사와 함께 카드본인확인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공공아이핀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이를 대체 할 수 있는 본인인증 수단으로 카드 본인 확인 서비스가 뜨고 있다. 카드 본인 확인 서비스가 본격 시행하게 됨에 따라 이제 재외국민들은 개인이 보유한 카드 정보를 활용해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생체인증 FIDO(Fast IDentity Online) 분야 국내 사업자인 라온시큐어는 국민·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하나·현대 등 8개 카드사의 체크·신용카드 정보만으로 바로 본인 확인 가능한 ‘카드 본인 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카드 인증, ARS 인증, 홈페이지 인증 방식 등 3가지 방식 외에 새로운 인증 기술력으로 간편한 본인확인 서비스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라온시큐어는 차별화를 위해 간편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새로운 인증 기술력을 적용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드본인확인서비스는 기존 본인인증 수단인 아이핀과 휴대폰 외에 온라인에서 본인확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신규 도입한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으로써, 본인 앞으로 발급된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만 있으면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고객 정보의 안정성과 접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본인확인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게임, 쇼핑 사이트가 늘고 있어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본인확인 수단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본인 명의 휴대폰이 없거나 해외 체류로 인해 아이핀, 공인인증서 통한 본인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도 신용카드만으로 본인확인이 가능한 편의성이 강점”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개인 뿐 아니라 기업 모두에 본인확인 서비스 선택권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최근 PC나 브라우저 환경에서 생체인증이 가능한 FIDO2 인증 기술을 개발해 국제생체인증협회로부터 글로벌 인증을 받았고, 이를 카드본인확인서비스에 접목해 더욱 간편한 인증 서비스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라온시큐어의 FIDO 생체인증은 이미 카카오페이, 행정안전부, 신한은행, 부산은행, 씨티은행, 등 주요 공공·금융기관 및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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