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비즈니스 개척 위한 R&D 시스템 재정비 및 업무 프로세스 개선 추진

▲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왼쪽), 형원준 두산그룹 CDO 겸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BU장

[아이티데일리] 다쏘시스템과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은 두산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완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술 동향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디지털 연속성을 확보해 두산그룹 내 글로벌 거점을 포함한 계열사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비즈니스 개척을 위한 연구개발(R&D) 및 제조, 수주 등 사업 전반적인 협업에 나선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은 제품 복잡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모델 기반의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R&D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 이에 다쏘시스템은 ▲디지털 제조(DM) ▲자동화 스케쥴링 시스템(APS) ▲생산관리 시스템(MES) 솔루션 등을 지원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의 컨설팅 및 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해 업무 방식의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의 ‘두산디지털플랫폼(DDP)’과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연계해 R&D 및 제조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 프로세스를 마련한다.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디지털 비즈니스 컨설팅 역량을 더해 산업 생태계 전반에 클라우드 기반 기업 제조 혁신을 지원하고 글로벌 협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두산그룹의 디지털 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과 협력해 인더스트리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4차 산업혁명 환경에서 두산그룹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사의 혁신적 제휴가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형원준 두산그룹 CDO 겸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BU장은 “R&D, 제조·물류 부문 산업의 전 프로세스를 관통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보유한 다쏘시스템과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의 역량이 합쳐져 창출할 비즈니스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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