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한국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아루바)와 조달 파트너 랜오아시스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지하이시티에 ‘익스피리언스 존 아루바(Experience Zone Aruba, 이하 EZ아루바)’를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EZ아루바는 아루바의 스위치, 무선 AP 등의 유무선 장비는 물론 클리어패스(ClearPass), SD-브랜치(Software-Defined Branch)와 같은 최신 소프트웨어까지 집약된 체험 공간으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향상된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교체하고자 하는 잠재적 고객들도 아루바의 네트워크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오피스 업무환경, 학교, 호텔, 공장, 리테일 매장 등 5개의 콘셉트 존으로 구성된 EZ아루바는 각각의 공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배치함으로써, 고객들이 원하는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네트워크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공간마다 에코 파트너십(Eco-Partnership)을 맺은 써드파티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해 아루바가 지향하는 디지털 생태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콘셉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퍼스트 아키텍처(Mobile First Architecture) 기반의 기술을 통해 개방형 및 지능형 업무 환경이 가능한 스마트 오피스 ▲디지털 러닝 교육 환경에 적합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스쿨 ▲고객에게는 고객의 취향과 위치에 따른 맞춤형 푸시 알림을 통해서 VIP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호텔 ▲다양한 산업용 장비와 연동되는 IoT 시스템을 엿볼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다양한 거점의 유무선 및 SD WAN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제어하여 수천 개의 점포에 대한 보안 및 운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SD-브랜치 솔루션이 완비된 리테일 매장 등 아루바의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이 체험 공간은 제품을 직접 데모 시연할 수 있음은 물론, 솔루션들이 얼마나 구현 가능성 있는 최적의 시나리오인지 알아볼 수 있도록 PoC(Proof-of-Concept)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처한 환경에 적합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정확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매월 아루바의 최신 기술과 제품에 대한 핸즈온(hands-on) 교육과 세미나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 아루바를 총괄하고 있는 강인철 전무는 “EZ아루바는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에서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지 경험하도록 돕는 교보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IT 환경 변화 속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IT 담당자들이 이 체험 공간을 통해 아루바가 지향하는 미래의 IT 환경을 경험함으로써 적합한 네트워크 솔루션과 개선 방향을 얻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