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피아 접속 속도 향상 및 학술 데이터 아카이빙 등 애로사항 해결 기대

▲ 최순일 누리미디어 대표(좌측)와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메가존 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디비피아(DBpia)’를 운영하고 있는 누리미디어와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디지털 라이브러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일환으로 메가존 클라우드와 누리미디어의 개발자들이 협동으로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개발하기로 했다. ‘디지털 라이브러리’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학술정보에 최적화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갖춘 서비스로, 디비피아에 담긴 약 285만 편의 학술 자료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용량이 방대하게 늘어나는 데이터베이스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디비피아’의 AWS 도입을 통해 학술 데이터 아카이빙과 같은 애로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고,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 디비피아를 이용하든 이전보다 빨라진 접속 속도와 강화된 보안을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메가존 클라우드는 디비피아의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250만 편이 넘는 국내 학술 논문들의 보안성을 세계 1위 클라우드 업체 AWS가 보증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미디어는 1997년 설립된 학술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학술논문을 서비스하는 ‘디비피아’와 한국학 고전 데이터베이스와 인문교양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케이알피아(KRpia)’, 온라인 논문투고 솔루션, 학술지 편집 등 ‘온라인 통합 출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비피아는 자료의 양, 구독기관·방문자 수 기준 국내 1위 학술플랫폼으로 해외 기관, 국내 4년제 대학 및 공공기관 등 1,350여 곳의 기관들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2년 한국 기업 최초로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에 합류했다. 이후 2015년에도 AWS의 컨설팅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Premier Consulting Partner)로 선정돼 현재까지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기업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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