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기반 강화 위해 임명

 

[아이티데일리] 샤오미(Xiaomi, CEO 레이 준)는 한국 시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동아시아 지역 총괄매니저로 스티븐 왕(Steven Wang)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티븐 왕 신임 총괄매니저는 오는 20일 샤오미가 한국에서는 최초로 진행하는 공식 석상인 에코시스템 신제품 발표 현장에서 소통할 예정이다.

스티븐 왕은 샤오미에서 신규시장 확장을 담당하는 마케팅 팀을 이끈바 있다. 샤오미 입사 전에는 원플러스(OnePlus) 글로벌 창립 팀의 핵심 멤버로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브랜드를 출시하고 미국과 유럽의 세일즈를 관리했다. 그는 이후 CEO의 특별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인도에서의 운영을 지휘했다. 스티븐 왕은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샤오미는 지난 7월부터 한국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끈 ‘레드미 노트 7(Redmi Note 7)’를 비롯한 핵심 제품들을 한국에 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샤오미는 글로벌 테크놀러지 리더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일, 샤오미와 삼성전자는 중국 베이징에서 초고해상도 64MP 카메라 센서를 공동으로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센서는 샤오미의 ‘레드미’ 제품에 장착될 예정이다. 또한 시장에서 가장 높은 픽셀 수와 해상도가 특징인 최초의 100MP 카메라 센서의 출시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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