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전 분기 대비 63.8% 성장, 영업이익률 35% 달성 등 수익성 호조

▲ 한글과컴퓨터 2019년 2분기 별도기준 실적 (단위: 백만 원, %)

[아이티데일리]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하 한컴)는 12일 2019년 2분기 별도기준 실적 공정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270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 당기순이익 77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컴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70억 원은 전 분기 대비 19.5%,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 94억 원 역시 전 분기 대비 63.8%, 전년 동기 대비 14.1%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률은 35%,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30%에 달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한컴 측은 하반기에도 국내 오피스 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을 지속함과 동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1억 명의 메일 가입자를 보유한 러시아 메일닷알유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한컴 웹오피스’를 적용하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웨이쉬그룹과는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 대한 ‘한컴오피스’ 판매 제휴를 체결했다. 연이어 라오스 정부와도 국정오피스SW 개발 및 공급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그룹차원에서 주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중국 대표 AI기업인 아이플라이텍과 합작회사 아큐플라이AI(Accufly.AI)를 설립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AI 기반 회의장비 ‘말랑말랑 지니비즈’를 출시할 계획이며, 홈서비스 로봇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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