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는 최근 데이터베이스관리 솔루션 '티베로 3.0'으로 GS인증을 획득하고 본격 마케팅에 들어갔다.

▲ 최근 GS인증을 받은 티맥스소프트의 '티베로'






티맥스소프트는 DBMS 시장에서 선두업체인 오라클 제품과 호환하고 이를 대체하는 '국산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목표로 티베로를 개발해 왔다.

티베로는 표준 질의언어와 접속 인터페이스(API) 표준을 지원해 타 제품과 호환성을 제공한다. 기존 DBMS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접속방식 및 데이터 타입, 힌트 수용, 계층적 쿼리 및 분석함수 지원은 물론 자동 전환 도구도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는 기존 DBMS 제품의 높은 유지보수요율과 각종 유료서비스에 대해 고객들의 불만이 많다고 판단, 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실제 많이 사용되는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불편없이 안정적으로 쓰기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 김병국 대표는 "우리는 '티베로3.0'을 출시한 후 외부 마케팅을 자제한 채 오직 제품 안정성과 성능 향상에 신중을 기해 왔다"며 "이번 GS인증으로 DBMS 제품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제품 신뢰성'을 외부기관이 인증함에 따라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그동안 30여 고객사 시스템에 티베로를 납품해 설치했으며, 산업자원부, LIG생명, 인스밸리 등 20곳의 시스템에서 구축이 완료돼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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