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HP 노트북 통해 공개…제품 스펙 및 핵심 KEI서 표준 충족 구매유도 기대

▲ 인텔이 공개한 아테나 프로젝트용 ‘식별 스티커’

[아이티데일리] 인텔은 노트북 혁신 프로그램인 코드명 ‘아테나 프로젝트(Project Athena)’를 통해 인증된 노트북을 위한 식별 스티커를 9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티커에는 ‘모바일 성능을 위한 엔지니어링(Engineered for Mobile Performance)’이라는 문구가 인쇄됐다. 이로써 PC 제조사와 리테일 판매업체들은 판촉 활동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식별 스티커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스펙 및 핵심 경험 지표(KEI)에서 높은 표준을 충족시키는 노트북 구매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식별 스티커’는 아테나 프로젝트를 통해 인증된 초기 시스템 중 하나인 새로운 노트북인 ‘델 XPS 13 2-in-1’서 공개되며, 현재 미국의 델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식별 스티커’는 향후 수 주간 ‘HP 엘리트북 1040(HP Elitebook 1040)’과 ‘HP 엘리트북 830(HP Elitebook 830)’의 마케팅 활동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며, 두 노트북 역시 프로그램을 통해 인증된 초기 노트북이다.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델(Dell) ▲HP ▲레노버(Lenovo)▲삼성(Samsung)에서 아테나 프로젝트로 인증된 노트북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인텔이 추진하고 있는 ‘아테나 프로젝트’는 사람들이 하루 종일 집중하고, 항상 준비하고, 다른 역할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노트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인텔의 혁신 프로그램이다. 생태계 전반에 걸쳐 100개가 넘는 파트너사의 지원과 함께, 아테나 프로젝트를 통해 인텔은 새로운 사용경험 목표와 제품 스펙, 공동 엔지니어링 지원, 혁신 방안 찾기 및 공동 마케팅 노력을 정의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로 기여해 왔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번 첫 해에 ‘모바일 성능을 위한 엔지니어링(Engineered for Mobile Performance)’을 알려주는 식별 스티커는 해당 노트북이 아테나 프로젝트의 기본 경험지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인텔과 공동 설계됐음을 의미한다.

‘식별 스티커’가 부착된 노트북은 인텔의 엔지니어로부터 반복적인 검증 프로세스를 거치게 되며, 해당 프로세스에는 ▲즉각적인 동작 ▲성능 및 응답성 ▲인텔리전스 ▲배터리 수명 ▲연결성 및 폼팩터 등 총 6가지의 혁신 벡터 전반에 걸쳐 특정 플랫폼 요건 및 경험지표 타깃을 충족시키는 것이 포함된다.

‘식별 스티커’는 PC 제조업체, 소매업체 및 기타 온라인 목록 및 제품 상세 페이지뿐만 아니라 매장 내 디스플레이 시스템, 데모 및 패키징에도 사용될 수 있다.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의 경우, 해당 식별 스티커와 10세대 인텔 코어 스티커가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1.0 타겟 스펙1 및 KEI의 주요 내용은 아테나 프로젝트 팩트시트를 참조하여 확인이 가능하며, PC 제조업체들의 12개 이상의 디자인에 첫 번째 타깃 스펙이 적용될 예정이다.

조쉬 뉴만(Josh Newman) 인텔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의 PC 이노베이션 부문 총괄 매니저는 “아테나 프로젝트를 통해 인텔은 사람들이 디바이스를 매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통해 프로그램과 방법론을 정의함으로써 혁신에 대한 접근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식별 스티커의 ‘모바일 성능을 위한 엔지니어링’은 소비자가 인텔과 파트너사의 공동 엔지니어링을 통해 구현한 노트북으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고품질의 사용 경험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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