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메탈 서버 활용…대규모 입출력 및 빠른 응답 속도에 효과적 대처 가능

▲ NCP가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에 베어메탈 서버를 제공한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은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의 서바이벌 게임 ‘배틀그라운드’에 자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하 NCP)의 베어메탈 서버 등을 제공,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운영에 일조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크래프톤 게임 연합의 일원인 펍지의 대표 게임으로, 2018년 기준 5,500만 장을 판매한 글로벌 게임이다. 특히, 대규모의 사용자가 몰려 트래픽이 급증해도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펍지는 NCP의 ‘베어 메탈 서버(Bare Metal Server)’를 활용하고 있다.

‘베어 메탈 서버’는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물리 서버를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상품으로, 대규모의 입출력이 발생하거나 빠른 응답 속도가 필요한 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승우 펍지 플랫폼 실장은 “게임 서비스의 안정성은 물론 운영 편리성도 함께 얻고자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며 “고성능 물리 서버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빠르게 생성해 투입할 수 있어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영 NBP 부장은 “개발자와 운영자, 그리고 유저에게 모두 편리한 게임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면 클라우드가 해결책이다”라며 “NCP에는 게임사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혜택들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NBP는 쿠폰, 결제, 로그인, 푸시, 통계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손쉽게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게임팟(GAMEPOT)'을 필두로 작년부터 게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NCP는 펍지를 비롯해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플레이위드의 ‘로한 M’ 등 엔터프라이즈급 게임사부터 인디 게임사까지 다양한 규모의 게임사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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