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화된 SW 및 모든 클라우드서 직관적이고 일관된 대시보드 제공 예정

▲ IBM이 ‘IBM 클라우드 팩’ 통해 자사 SW포트폴리오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했다.

[아이티데일리] IBM은 새로 발표하는 ‘IBM 클라우드 팩(IBM Cloud Paks)’을 통해 IBM SW 포트폴리오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변환,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에 최적화했다고 2일 밝혔다.

IBM은 이로써 기업 고객들이 각각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맞춰 변환할 필요 없이 한 번의 구축으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모든 클라우드에서 구동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IBM 클라우드 팩’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뿐 아니라 IBM 클라우드, AWS, MS 애저, GCP, 알리바바 등이 제공하는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도 지원한다.

새로 선보인 ‘IBM 클라우드 팩’은 IBM의 인증을 거친 컨테이너화된 SW들을 제공하며, 모든 클라우드에서 일관되고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통해 ▲신원 관리 ▲암호화 ▲모니터링 ▲로그 기록 ▲공통 운영 모델 제공 ▲가시성 및 관리 역량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IBM 클라우드 팩’은 고객이 신속하게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모든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통합하고 현대화할 수 있도록, SW를 지원하고 HW와 앱을 망라한 전체 스택을 제공한다. 또한, ‘IBM 클라우드 팩’은 쉽게 구축이 가능하며, 구체적인 고객 사용사례에 맞춤화된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며, 사용량 기준으로 과금 될 예정이다.

오늘 발표된 다섯 가지 IBM 클라우드 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데이터용 클라우드 팩(Cloud Pak for Data)’은 기업이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 도출하는 방식을 단순화하고 자동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용 데이터를 약 500% 빠르게 가상화하는 개방 및 확장형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다음으로는 ‘애플리케이션용 클라우드 팩(Cloud Pak for Applications)’은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 구축, 구현 및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핀테크 분야의 IBM 고객이 개발 시간을 84% 단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통합용 클라우드 팩(Cloud Pak for Integration)’은 앱,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API를 통합하는 작업을 지원하며, 통합 비용을 33% 절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네 번째는 ‘자동화용 클라우드 팩(Cloud Pak for Automation)’이다. 이는 업무 프로세스, 의사결정, 콘텐츠의 변혁을 추진하는 작업을 지원하며, 은행 고객은 수작업을 최대 80% 절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멀티클라우드 관리용 클라우드 팩(Cloud Pak for Multicloud Management)’은 멀티클라우드 가시성, 거버넌스 및 자동화를 지원한다. 이로 인해 고객은 대규모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지원하는 운영비용을 최대 75%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IBM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온 IBM 클라우드(Red Hat OpenShift on IBM Cloud) ▲레드햇 오픈시프트 온 IBM Z & 리눅스원(Red Hat OpenShift on IBM Z and LinuxONE) ▲레드햇 컨설팅 및 기술 서비스(Consulting and technology services for Red Hat) 등 세가지 서비스도 함께 발표했다.

아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na) IBM 클라우드 및 코그너티브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 부사장은 “IBM은 기업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이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의 SW를 개방형으로 전환해 왔다. 이로써 IBM은 1조 달러 규모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IBM은 레드햇과 함께 공통된 개방형 표준을 통해,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기업 고객에게 필수적인 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IBM이 발표한 SW와 서비스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최적화된 IBM의 SW포트폴리오 중 100가지 이상의 제품을 포함하며, IBM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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