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 상장 등 영업외적인 비용 발생으로 영업손실 8.3억 발생

▲ 이스트소프트 2019년 2분기 실적(K-IFRS 연결기준, 단위: 백만 원)

[아이티데일리]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31일 잠정 공시를 통해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9년 2분기 매출액 181.7억 원, 영업 손실 8.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21.1억 원 증가해 13.15% 성장했고, 상반기 누적 매출액 역시 333.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46% 증가했다.

다만 ▲지난 6월 자회사 줌인터넷의 코스닥 상장으로 발생한 비용 ▲신(新)회계 체계 IFRS 제1115호 적용 효과에 따른 수익 이연 등이 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쳐 8.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2분기 실적에는 영업외적인 비용이 크게 반영되며 분기 손실로 집계됐지만, 이는 일시적인 비용이며 회사의 사업 성장세를 살펴볼 수 있는 매출액은 분기·반기 기준 모두 증가했다”라며, “실제로 자회사 딥아이가 운영하는 안경 쇼핑몰 ‘라운즈’, 자회사 엑스포넨셜자산운용 등 인공지능(AI) 관련 신규 사업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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