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명까지 동시통화 가능…자체 콘텐츠 결합해 65만 가입자 확보

▲ 웨이브코퍼레이션의 영상통화 기반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

[아이티데일리] 카카오벤처스(대표 정신아)는 영상통화 기반 콘텐츠 플랫폼 ‘웨이브(WAVE)’를 운영하는 웨이브코퍼레이션(대표 이성호)에 투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웨이브코퍼레이션은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TBT, SV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벤처스가 공동 투자했으며,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웨이브’는 영상통화에 재미 콘텐츠를 결합한 모바일 소통 서비스다. 최대 8명의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영상통화 그룹에 모여 게임 및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유튜브’나 웹툰 등은 물론 방탈출, 마피아, 틀린그림찾기 등 ‘웨이브’의 자체 개발 콘텐츠가 제공된다.

2018년 9월 출시 이후 ‘웨이브’의 누적 가입자는 65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7월에는 모바일 앱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에서 각각 소셜 부문 앱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웨이브’에 탑재된 콘텐츠들은 매일 20만 회 이상 이용되고 있다.

이성호 웨이브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통화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영상 매체와 라이브 기능이 다음 세대의 새로운 대중문화로 부상하면서 ‘웨이브’ 영상통화 플랫폼이 1020 사용자들에게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웨이브’가 전 세계 사용자들을 재밌고 편하게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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