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대용량 데이터 이동 장치 서비스인 ‘AWS 스노우볼(AWS Snowball)’ 및 ‘AWS 스노우볼 엣지(AWS Snowball Edge)’를 서울 리전에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AWS 서울 리전에 출시한 ‘스노우볼’ 및 ‘스노우볼 에지’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에지 컴퓨팅, 기계 학습 및 분석을 위해 아마존 S3(Amazon S3)로의 페타 바이트 단위로 데이터를 이동하는 전송 서비스다.

‘스노우볼’은 높은 네트워크 비용, 오랜 전송 시간 및 보안 우려 사항 등 대규모 데이터 전송 시 흔히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용이하다. 주로 ▲분석 데이터 ▲유전체학 데이터 ▲비디오 라이브러리 ▲이미지 리포지토리 ▲백업 마이그레이션 ▲데이터 센터 종료 혹은 테이프 교체,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 아카이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스노우볼 에지’는 원격 위치, 인터넷 연결이 끊어진 환경 등 에지 컴퓨팅을 위해 특정 ‘아마존 EC2(Amazon EC2) 인스턴스’를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AWS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테스트를 거친 이후, ‘스노우볼 에지’ 장치에 배포해 이미지 분석 또는 머신러닝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사전 처리가 가능하며 데이터 저장 및 추가 처리를 위해 저장 장치를 AWS로 다시 보낼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