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번역서비스 개시, 연내 중국어 및 일본어도 추가 예정

▲ 한컴이 SKT의 AI 스피커 ‘누구(NUGU)’에 ‘지니톡’ 탑재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하 한컴)는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의 AI 스피커 ‘누구(NUGU)’에 인공지능 기반 번역 솔루션인 ‘지니톡’을 탑재, 본격적인 번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시작으로 SK텔레콤의 ‘누구(NUGU)’ 사용자들은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영어 번역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연내에 중국어와 일본어 번역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한컴과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AI기반 통번역서비스 탑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후 지니톡 솔루션의 커스터마이징 작업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국제 공인 자동번역률 평가인 LREC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평균 94.8점을 얻으며 목표치인 80점을 상회했다.

양사는 이번 번역 서비스의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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