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동글 페어링 및 블루투스 페어링 동시 지원

▲ 젠하이저가 출시한 무선 게이밍 헤드셋 ‘GSP670’

[아이티데일리] 젠하이저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 ‘GSP670’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출시하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 ‘GSP670’은 게임 진행 시 무선 연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불편함도 제거하기 위해 USB 동글 페어링과 블루투스 페어링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GSP670’는 저지연(low-latency) 무선 연결을 위해 소형 USB 동글을 함께 제공한다. 무선 연결은 유선 연결과 비슷하게 비디오와 사운드간의 지연이 발생하지 않으며, 컴퓨터와 플레이스테이션 4 등 콘솔게임기에서 호환이 가능하다. 또한, ‘GSP670’는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에 연결할 수 있다. 따라서 게임 중에 헤드셋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통화가 끝나면 다시 게이밍 사운드로 되돌아 갈 수 있다.

또한, ‘GSP670’은 밀폐형으로 설계돼 미드레인지와 고주파수를 간섭하지 않으면서 깊은 저음을 제공한다. 특히, 360도의 위치감을 향상시키는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한다.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젠하이저의 ‘게이밍 스위트(Gaming Suite)’ SW를 사용하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이퀄라이저, 마이크 옵션 등 조절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불필요한 배경 소음을 조절하는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탑재돼 최적의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 암을 들어 올리면 음소거 기능이 작동되며, 내장된 두 개의 휠을 사용하면 게임과 채팅 간의 볼륨 밸런스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어 패드’는 오랜 시간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통기성 소재로 제작됐으며 가장자리에 둘러진 인조 가죽은 주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압력 조절이 가능한 헤드밴드에는 메탈 힌지 시스템이 적용돼 머리의 크기와 모양에 상관없이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다. 젠하이저의 무선 게이밍 헤드셋 ‘GSP670’의 가격은 44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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