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지원사업 및 정책 공유, 회원사 간 공동해외진출 방안 모색

▲ 한국SW산업협회와 국내 SW기업들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진출위원회를 발족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는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선도하는 회원사를 중심으로 ‘해외진출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티맥스소프트, 한글과컴퓨터, 영림원소프트랩, 포시에스, 이노룰스 등 국내 SW분야별 주요 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 해외진출위원회 참여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이 신보호무역주의의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동으로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한국SW산업협회는 발족식에서 회원사 간에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출지원사업과 정책을 소개했으며, 해외진출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지원사업 활용을 통해 어려운 해외진출 상황을 돌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사이버보안법과 같이 중국, 베트남, 유럽 등에서 SW에 대한 무역기술장벽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국가기술표준원과 긴밀한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진출위원장으로 선임된 오석주 이노룰스 대표는 “해외진출위원회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SW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의 참여와 정부의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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