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 창업지원 센터’ 개소…청년인재 창업 원스톱 지원

▲ 23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공개SW 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공개SW 창업지원 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개SW 창업지원 센터는 청년 SW인재의 창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중으로 20개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선발하고, 공개SW 기술을 활용해 창업할 수 있도록 ▲인프라 제공 ▲교육·컨설팅 ▲개발검증 ▲상용화 ▲글로벌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예비창업자에게 물리적인 개발 공간 및 SW개발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사설립 및 사업화, 투자방안 확립 등 창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1:1 기술 컨설팅을 상시 지원한다. 또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발해 SW주간 행사 시 쇼케이스 운영과 공개SW 커뮤니티 등을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우수 창업기업이 사업화에 성공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공개SW 현지화(Boot Camp)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발된 5개 기업은 현지 멘토 및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과 매칭해 특정 국가에서 현지화 훈련을 받게 된다.

송주영 NIPA SW산업본부장은 “유망한 창업기업의 대다수가 초기 비용절감과 신기술 도입, 결함을 빠르게 보완할 수 있어 공개SW를 창업의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공개SW를 활용한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우수한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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