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태블릿 인튜어스 기증…컴퓨터를 태블릿과 연동해 다양한 창작 활동 가능

▲ 한국와콤이 지원한 화성화수초등학교의 ‘와콤 태블릿 교실’

[아이티데일리] 한국와콤(대표 김주형)은 전국 소규모·농어촌 초등학교 4곳에 펜 태블릿 ‘인튜어스(Intuos)’ 제품을 기증, 융합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가능한 ‘와콤 태블릿 교실’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화성화수초등학교, 청주 덕신 초등학교, 상주 모동 초등학교, 익산 흥왕 초등학교 등 4개 학교는 전교생 30여 명에서 70명 이하의 작은 규모의 소규모 초등학교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학교들이다. 와콤은 기존의 컴퓨터실에 펜 태블릿 ‘인튜어스’를 기증함으로써 마우스로만 이용하던 컴퓨터 활용을 태블릿과 연동해 디지털 드로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와콤의 ‘인튜어스’는 어린이, 초등학생, 일반인 등도 손쉽게 그림, 만화, 일러스트 등 창작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펜 태블릿 제품으로, 학생들은 ‘인튜어스 펜 태블릿’으로 마우스 대신 전자 펜을 사용해 컴퓨터 상 필기 입력 등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캐릭터 및 이모티콘, 웹툰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이 가능하다.

화성화수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태블릿의 활용성은 단순히 미술 과목에 컴퓨터를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뿐만 아니라, 초등 교육에서 매우 다양한 과목에 태블릿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접목시킬 수 있다”며 “3D, 코딩 등 소프트웨어 교육, 방과후 학습, 과학, 사회 과목과의 융합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컴퓨터와 태블릿을 활용해 수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 한국와콤 대표는 “이번 초등학교 기증 사례는 와콤 태블릿을 사용해 다양한 창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교사들이 있는 학교를 우선으로 선정했다”며 “이번 펜 태블릿 기증이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창작활동 경험과 재능을 키우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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