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릭스가 ‘암호화폐 거래소의 차세대 리더’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국내 최초로 ‘스크린 스크래핑’을 활용한 원화입출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는 원화입출금을 위해 벌집계좌를 사용한다. 벌집계좌 방식은 실명 확인이 되지 않은 다른 계좌에서도 입금이 가능하고 자금세탁,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에 악용되고 거래소 법인계좌 입출금 동결을 시키는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비트릭스 거래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스크린 스크래핑’ 기술을 도입했다. 스크린 스크래핑 기술은 웹 상의 데이터를 보존하여 다른 페이지에서 보여주는 기술로, 비트릭스 거래소에서는 인터넷 뱅킹과 동일한 실시간 이체 기능을 구현하는데 활용된다.

비트릭스 거래소의 입출금절차는 별도 계약이 필요 없으며 보여지는 데이터 중에서 필요한 데이터만을 추출할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번거로운 절차가 간소화된다. 이와 더불어 비트릭스가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와 차별되는 점은 시중 5개 은행을 통한 원화 입출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스크린 스크래핑 기술에는 이체정보 위·변조방지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된다. 이체정보가 위·변조된 경우 이체실행이 자동으로 중단되어 범죄로부터 고객들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고, 추가적으로 고객실수로 인한 오입금도 발생하지 않게 된다. 

비트릭스 측은 “보다 강화된 개인 인터넷뱅킹 입금 절차와 각 은행이 제공하는 보안 프로그램을 이용한 원화입금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한다”며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과 해킹 등의 보안 문제로 거래소 전체의 입출금이 막히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트릭스는 오픈을 기념하여 서포터즈 활동 이벤트를 7월 11일부터 7월 26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이번에 이번트에 당첨된 인원에게는 각 10만원 상당의 토큰이 증정되며 비트릭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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