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초·중학생 대상 SW교육 제공…12월 중 ‘주니어 해커톤’도 진행

▲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 SW창의캠프 ICT창의인재 과정’ 1기 참가자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CJ올리브네트웍스 IT사업부문(대표 이경배)은 지난 20일 IT창의교육센터에서 ‘CJ SW창의캠프 ICT창의인재 과정’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J SW창의캠프’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 2015년부터 지속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직원 대다수가 IT관련 직무에 종사하고 있는 특성을 살려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SW코딩을 경험하게 해주는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한 ‘ICT창의인재 과정’은 용산구 관내 초·중학교 학생 23명을 선발해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W코딩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무인자동차 제작, 모바일 앱 제작 등 실제 개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8주간의 커리큘럼이 제공됐다.

‘ICT창의인재 과정’ 1기로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4개월 동안 ▲스크래치를 활용해 SW코딩의 기본원리를 학습하는 코딩(Coding) 과정 ▲아두이노를 이용해 무인자동차를 제작하는 메이커(Maker) 과정 ▲나만의 모바일 앱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모바일(Mobile) 과정 등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AR/VR 등 IT신기술을 접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웠다.

한편 ‘ICT창의인재 과정’ 1기를 수료한 학생들은 하반기 ‘ICT창의인재 과정’을 수료하는 학생들과 함께 오는 12월 ‘SW창의캠프 주니어 해커톤’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ICT창의인재 과정’에 최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이준연 학생(선린중학교 2학년)은 “주말마다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무인자동차도 만들고 스마트폰으로 게임도 만들어 보면서 10년 뒤 내가 만든 게임을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겨울에 열릴 해커톤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1등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 관내 용산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하반기 정규교과목에 ‘CJ SW창의캠프’를 선택프로그램으로 편성,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SW코딩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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