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소셜뮤직네트워크’를 지향하는 노래방 앱 썸씽(SOMESING)이 팍스경제TV의 ‘세계 최초 블록체인 서바이벌 TV 프로그램, 블록배틀 시즌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밤 10시부터 팍스경제 TV를 통해 방송된 ‘블록배틀 시즌2’의 최종 라운드에는 국내팀 SOMESING과 EVZ 2개팀과 해외팀 VID(미국), Curio invest(스위스) 2개팀 등 지난 1라운드부터 3번의 라운드를 통과한 톱 4개 팀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6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매긴 점수의 총합으로 순위가 가려졌다.

 

특히 썸씽은 지난 6월 20일 방영된 1라운드 1위를 시작으로 최종라운드까지 매 라운드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결국 우승을 거머쥐었다. 썸씽은 이번 우승을 통해 ‘실생활형 블록체인의 좋은 유스케이스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썸씽의 윤현근 부대표는 “시즌2는 실 생활형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쟁쟁한 프로젝트들이 대거 참여, 마지막 방송까지 출연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했는데,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갖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하고 “썸씽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무료로 노래로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라운드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시즌1 우승팀 그래비티의 임장원 대표는 “실제 유저 베이스의 서비스를 접근성이 우수한 UI/UX로 설계하고, 향후 사업확장 및 마케팅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블록배틀 시즌2 심사위원에는 윌 오브라이언(Will O'Brien) 비트고(Bitgo) 창립자, 박권영 비트렉스 한국 지사장, 이준효 SBI 인베트스먼트 대표, 안재광 SBI 인베스트먼트 이사,  이신혜 GBIC 글로벌 파트너, 종싱밍(Zhongxing Ming) 블록클라우드 대표, 김종승 SKT블록체인사업팀장, 레닉스 라이(Lennix Lai) OKEX 금융시장디렉터, 롱빈리(Rongbin Li) 제네시스 파트너, 리준 온톨로지(Ontology) 대표 등이 참여했다.

 

한편 썸씽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무료 음원을 제공하는 디앱(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이다. 이용자는 앱 내에서 노래방 서비스를 즐기며 노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게재할 수 있다. 저장 파일을 포스팅하면 '신규지갑'이 만들어지고, 다른 이용자의 반응에 따라 썸씽의 자체 토큰이 배분된다. 이용자들은 마음에 드는 노래 파일에 후원이나 선물을 할 수도 있다.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소셜뮤직네트워크’를 지향하는 ‘썸씽’은 유저가 부른 컨텐츠가 인기가 많아질수록 유저에게 돌아가는 수익도 높아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정당한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생활밀착형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라는 점에서도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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