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 상에서 월 구독 형태로 이용 가능…전담 기술 지원 및 아카데미 참여 기회도 제공

▲ 마인즈랩이 ‘마음AI’를 통해 최신 AI 엔진들을 API 형태로 오픈했다.

[아이티데일리]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 ‘마음AI(maum.ai)’에서 이미지 생성, 음성·화자 분리 등 딥러닝 기반 AI 엔진 API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API들은 ‘마음AI’를 통해 월 정기 구독 모델로 제공되며, 전담 기술지원 및 아카데미 참여 기회 등이 포함된다. ▲음성정제(Denoise) ▲음성인증 ▲음성분리 ▲이미지 생성 ▲이미지 내 텍스트 제거 ▲물체·얼굴 검출 ▲차량 인식 및 유리 마스킹 기능을 포함한 AVR ▲AI 작문 ▲기계독해(MRC) ▲텍스트 분류기 ‘XDC’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종류별로는 음성 엔진 3종, 시각지능 엔진 4종, 자연어처리 엔진 3종 등이다.

10종의 AI 엔진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딥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여러 명의 화자가 겹쳐 말해도 화자별로 음성을 분리할 수 있는 음성분리 서비스는 지난 6월 구글에 이어 마인즈랩이 전 세계 두 번째로 기술 구현에 성공했으며,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주어진 텍스트를 AI가 이해하고 정확한 답을 내는 기계독해(MRC)와 텍스트를 분류하고 근거를 함께 제시하는 텍스트 분류기 ‘XDC’ 엔진은 가장 우수한 자연어처리 모델로 평가받는 버트(BERT)를 기반으로 구축돼 높은 정확도와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마인즈랩 관계자는 “‘마음AI’의 비즈니스 플랜을 이용할 경우 매달 정기 구독 형태로 모든 AI 엔진 API는 물론 아카데미 참여, 전담 기술지원, 커스터마이징 데이터 학습 지원 등을 통합한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이번에 ‘마음AI’에 반영된 최신 AI 엔진들은 세계적으로 봐도 손색이 없는 마인즈랩 R&D 기술력의 산물”이라며, “AI 기술이 필요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기술 장벽이나 전문 인력에 대한 고민 없이 쉽고 빠르게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AI 서비스의 품질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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