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컨설팅 전문기업 피앤디솔루션은 미국 IT기업 테이머(Tamr)가 후원하는 ‘AI&머신러닝을 통한 데이터 통합 및 활용 세미나’를 지난달 26일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데이터 통합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가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과 특허 받은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테이머(Tamr)’에 대한 소개로 이뤄졌다.

첫 순서로는 라비 훌라시(Ravi Hulasi) 테이머 전략영업기술총괄이 키노트 연사로 나서 ‘현대 데이터 엔지니어링 환경에서 신속한 변화를 위한 애자일 데이터 마스터링’이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발표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직면한 데이터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사이언스의 과제를 짚어보고, 이 두 개념의 핵심 요소와 원칙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자일 데이터 마스터링이란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자동화된 데이터 통합 기술과 신속하고 반복적인 학습 프로세스를 결합해 다양한 데이터 소스로부터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데이터 관리 기술을 뜻하며, 라비 훌라시 총괄은 “‘테이머’는 기존 룰-베이스 방식의 MDM툴로 다루지 못했던 더 크고 파편화된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세이셸 힉스(Seychelle Hicks) 테이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가 연단에 올라 테이머의 설립 이념과, 휴먼가이드 방식을 활용해 데이터를 통합하는 ‘테이머’ 솔루션이 어떻게 많은 고객들에게 중요한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내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세미나 후반에는 라비 훌라시 총괄과 강수지 피앤디솔루션 대리가 발표자로 나서 실제 적용 사례와 데모가 시연됐다. 제조, CPG 등 서로 다른 분야의 기업들이 ‘테이머’를 통해 고객데이터 통합, 통합 재고 관리, 데이터를 통합하고 활용하는 사례가 공유됐다.

특히 ‘테이머’를 통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통합 사례로는 30개 국가에서 로컬로 관리되는 고객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통합한 토요타(TOYOTA)의 통합 고객관리 360, 고객 및 제품 관리와 분류를 통해 기존 데이터를 카테고리화해 분석 경쟁력을 확보한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의 사례가 소개됐다.

세이셸 테이머 아태지역 대표는 “기존의 방식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기업들에게 차세대 데이터 통합 리더인 테이머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또한 테이머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초점을 맞추는 핵심 국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