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세미나, 진로탐색 멘토링,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콘테스트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

▲ 2019 대학생 금융보안캠프 기념사진

[아이티데일리]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전국 36개 대학교 1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2019 대학생 금융보안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2017년부터 금융보안에 적성과 재능을 가진 인재를 조기발굴하고 진로탐색을 돕기 위해 정보보호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보안캠프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캠프는 정보보안 세미나, 금융보안 관련 진로탐색 멘토링,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정보보안 세미나에서는 금융보안원 직원들이 ▲금융권 취약점평가 현장 이야기 ▲사이버 침해대응 현장 이야기 ▲금융권 데이터 활용 정책 동향을 주제로 보안 실무에서 겪은 야기를 직접 들려주고 정보보안 전문가로서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직무 개발 경험담을 공유했다.

또한 캠프 참가자들이 진로에 관련된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금융사 정보보호 전문가 초청 토크콘서트를 열고 은행, 금융투자, 보험, 카드 등 다양한 금융업권의 보안 전문가들이 각 금융사의 인재상과 취업 준비노하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금융보안원 공채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 5명이 학생들과 함께 2박 3일동안 캠프에 참여하며 취업과 진로 문제 등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아이디어를 겨루는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여준 3개 조를 선발해 시상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학생 신용대출 서비스’라는 주제로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영찬 학생(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글로벌테크노경영학과 4학년)은 “평소 금융보안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전문가에게 마음껏 물어보며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캠프여서 정말 유익했고 이번 캠프를 통해 금융보안 전문가의 진로를 꿈꾸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디지털혁명시대를 맞아 사이버 리스크 증가로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보안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의 정보보안에 대한 열정과 재능으로 사이버 보안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캠프 프로그램을 기획해 금융보안캠프가 정보보안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보안 전문가로서 진로를 결정하는데 유의미한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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