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대만·라오스 등 13개국 침해사고대응팀 참가

▲ APISC 침해사고대응 초청교육 수료 기념사진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 13개 국가의 침해사고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APISC(Asia-Pacific Information Security Center) 침해사고대응 초청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교육에는 과테말라·대만·라오스 등 총 13개국의 침해사고대응팀(CERT)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가별 정보보호 체계 현황 및 침해사고 대응 최신 사례 등을 공유하고 사이버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주어진 조건에 따른 CERT 구축 방법 논의 ▲가상의 사이버사고에 대한 대응 훈련 모의 실습 등 교육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교육생들은 제8회 정보보호의 날 달을 맞이해 개최된 ‘2019 국제정보보호컨퍼런스(ICIS)’에 참석하여, 자국의 사례를 발표하고 한국의 사이버위협 동향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희 KISA 사이버보안빅데이터센터장은 “그동안 14회의 APISC 초청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총 57개국 308명의 침해대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KISA는 신속한 사이버사고 대응을 위해 전 세계 위협 동향 및 대응 현황을 파악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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