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및 모바일앱·누구·Btv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이용권’도 선봬

▲ 플로 PC 버전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의 신규 음악플랫폼 ‘플로(FLO)’는 고객 편익 증대를 위한 ‘플로 PC버전’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음악 청취를 하는 이용자가 대다수이지만,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PC를 통해 음악을 청취하는 고정 이용자를 배려한 것이다.

새롭게 선보인 ‘플로 PC버전’은 모바일 버전의 강점인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을 PC로 옮겨왔다. 이용자의 음악 감상 이력 및 좋아요 이력 등을 바탕으로 AI가 분석한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악을 끊임없이 추천 받을 수 있다.

모바일 홈 화면에 실시간 차트 대신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전면에 내세운 것과 동일하게 PC버전에서도 차트 대신 개인 맞춤형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상위에 배치했다. 또한 상황별로 추천 플레이리스트가 섞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멀티 캐릭터 기능, 그룹별 플레이리스트 관리 등 플로 모바일 버전의 편리한 기능들도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플로는 PC버전 출시와 함께 기존의 누구(NUGU) 전용 이용권을 PC 및 모바일앱, AI스피커 누구, Btv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이용권’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올인원 이용권은 누구 전용 이용권과 동일한 월 7,900원(VAT별도, 정기결제 기준)으로, PC버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SK텔레콤 이용자는 연 6회에 한해 50%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플로 PC버전은 크롬, MS엣지(Microsoft Edge)에서 이용 가능하며,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사파리 버전도 빠른 시일 내 추가될 예정이다.

플로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의 김순원 뮤직서비스부문장은 “모바일 스트리밍 시대지만 업계에서는 평균 10% 내외의 고정적 PC 이용자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소수의 이용자라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PC버전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이외에 안드로이드 오토와 누구 스피커, Btv에서 재생을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플랫폼에서 플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