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모든 요소, 카봇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변경

▲ 스킨 콘텐츠 ‘스타크래프트: 카툰’

[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의 추가 콘텐츠(DLC)인 ‘스타크래프트: 카툰(StarCraft: Cartooned)’을 정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카툰’은 카봇 애니메이션(Carbot Animations)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콘텐츠로 지난 달 초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Korea StarCraft League)’ 시즌 3 결승 현장에서 이벤트 매치의 형태로 공개됐다.

‘스타크래프트: 카툰’은 유닛과 건물은 물론 지형, 중립 몬스터, 투사체 등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모든 요소를 카봇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구현하는 동시에 조작과 게임플레이는 그대로 유지한다. ‘스타크래프트: 카툰’은 모든 게임 모드에서 실행 가능해 카봇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로 스타크래프트의 이야기를 다시 경험하거나 래더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색다른 스타일로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카툰’은 10일부터 블리자드 숍 및 게임 내 상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게임 라이선스와 ‘스타크래프트: 카툰’이 함께 담긴 묶음상품은 29,700원에, ‘스타크래프트: 카툰’ 단독 상품은 13,2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카툰’은 전국의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별도의 구매 없이도 플레이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카툰’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초상화도 추가됐다. 이번 ‘스타크래프트: 카툰’ 적용과 동시에 등급전 시즌4가 시작, 등급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등급에 맞는 카봇 애니메이션 초상화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카툰’의 그래픽과 어울리는 ‘헤이지니’ 아나운서 상품도 출시된다. ‘헤이지니’ 아나운서에 목소리를 입힌 주인공인 ‘지니’는 한국에서 유명한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그녀의 목소리와 표현력이 ‘스타크래프트: 카툰’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크래프트: 카툰’과 별도로 판매되는 ‘헤이지니’ 아나운서는 블리자드 숍 및 게임 내 상점에서 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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