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허브 구축 위한 전략 수립…‘왓슨 익스플로러’·‘DB2’ 활용한 데이터 분석도 수행

▲ 리안 반 벨드이젠 IBM 부사장(왼쪽), 허태정 대전시장

[아이티데일리] IBM이 대전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IBM은 대전시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데이터 허브 구축을 위한 솔루션 및 기술 자문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IBM은 전 세계에서 2,000여 개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특히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참조모델인 미국 콜럼버스시 챌린지 사업에서 ‘스마트 콜롬버스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고급 데이터분석·운영’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대전시와 IBM은 오는 11월까지 행정시스템과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 서비스 모델들을 분석해 데이터 허브 구축을 위한 전략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IBM의 인공지능(AI) 콘텐츠 분석 플랫폼 ‘왓슨 익스플로러’를 통해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도 진행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특별시의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서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IBM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을 보태서 한층 더 발전된 스마트시티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안 반 벨드이젠(Rianne van Veldhuizen) IBM 아태지역본부 커머셜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은 “대전시의 역량과 IBM의 기술과 경험을 합쳐서 경쟁력 있는 스마트시티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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