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엣지서버와 크레스프리 ‘ALOOH’ 산업용 Iot 플랫폼 결합 데모 시연

▲ 홍영찬 KTNF 이사(오른쪽)가 원인철 공군 참모총장(오른쪽 3번째),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오른쪽 4번째)에게 엣지서버와 ALOOH 산업용 IoT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국산서버 개발·제조 기업 KTNF(대표 이중연)는 지난 5일 공군회관에서 개최된 ‘2019 공군 정보통신 발전 컨퍼런스’에 크레스프리(대표 권진만)와 함께 참가해 다용도 고성능 엣지 서버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엣지컴퓨팅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군 정보통신발전 컨퍼런스’는 2005년부터 매년 공군 참모총장 주관 하에 첨단 ICT 신기술의 공군 적용방안을 도출하고, 민·군 ICT 기술교류 및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학술 세미나 및 전시회로 구성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 ‘2019 공군 정보통신 발전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첨단 기술 기반의 공군 정보통신 발전 발향을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KTNF의 엣지(edge)서버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초당 수십, 수백만 개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와 분석이 가능하도록 최신 프로세서와 고속 디바이스를 채택해 데이터의 수집, 검출, 파싱 및 전처리 알고리즘 수행에 최적화된 구성을 지원하며,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따라 유연성 있는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KTNF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성능 엣지서버에 크레스프리의 ‘ALOOH’ 산업용 IoT 플랫폼을 결합해 2가지의 데모 시연을 선보였다. 산업현장의 센서나 설비 장비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KTNF 엣지서버 기반 하에서 크레스프리의 인공지능/머신러닝(AI/Machine Learning) 등 고급 분석을 손쉽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영상 분야에도 엣지서버를 통해 실시간 영상 수집/분석이 가능해져 영상분석이 필요한 현장에 엣지 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중연 KTNF 대표는 “앞으로 군과 같은 특수한 현장에서는 실시간 대응을 위한 엣지 컴퓨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하며 “더욱 다양한 솔루션업체와 협력해 데이터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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