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 점검 기능, 원격 모니터링 기능, 필라멘트 자동공급 기능 등 탑재

▲ 신도리코가 3D 프린터 ‘3DWOX 1X’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대형 크기의 출력과 편의성 및 효율성을 갖춘 ‘3DWOX 1X(이하 1X)’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1X’는 대형 크기의 출력과 여러 재질의 필라멘트를 지원해 다양한 결과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실속형 3D 프린터로 효율적이고 편리한 ▲베드 점검 기능 ▲원격 모니터링 ▲음성 안내 ▲필라멘트 자동공급 기능 등을 지원한다.

‘1X’는 최대 가로 228mm, 세로 200mm, 높이 300mm까지 대형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3가지 재질의 출력용 필라멘트를 지원한다. PLA, ABS 등의 필라멘트뿐만 아니라 유연한 재질의 플렉시블(Flexible) TPU 필라멘트도 사용할 수 있어 3D 출력의 활용도를 높인 제품이다. ‘1X’는 특히, 출력물을 베드에서 손상 없이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유연한 재질의 ‘플렉시블 히팅 베드(Flexible Heating Bed)’를 도입해 베드를 구부리기만 하면 쉽게 출력물을 떼어낼 수 있다.

또한, 베드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는 ‘세미 오토 레벨링(Semi-Auto Leveling)’과 출력 과정 중에 베드와 노즐의 간격을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액티브 레벨링(Active Leveling)’ 기능을 탑재해 출력에 안정성을 더했다.

‘1X’는 다양한 편의기능도 제공하는데, 먼저 프린터의 내장 카메라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해 PC 및 모바일에서도 출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음성 안내 기능도 탑재해 기기 전원 및 부팅부터 출력과 문제 발생 등 전 과정에서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필라멘트 자동공급 기능을 이용하면 카트리지 장착만으로도 필라멘트를 노즐까지 자동으로 공급해 사용자의 조작 실수로 인한 노즐 막힘 등의 문제도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상무는 “‘3DWOX 1X’는 대형 크기 출력과 다양한 필라멘트를 지원해 제작자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제품”이라며 “최근 3D 프린터가 의료, 덴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1X’에 대한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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