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대구 소방본부 우선 적용…안전 운행 및 교통사고 예방 독려

▲ 맵퍼스가 ‘아틀란 내비 SDK’에 긴급 출동 차량을 위한 사고 다발 지역 안내 서비스를 추가했다.

[아이티데일리] 맵퍼스(대표는 김명준)는 지역 소방본부와 협력해 긴급자동차 사고 다발 구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맵퍼스는 현장에 출동하는 긴급 출동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아틀란 내비 SDK(Software Development Kit)’에 긴급자동차 사고 다발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도로별 교통사고 위험구간과 최근 5년간의 소방 자동차 교통사고 발생지역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좌표를 추출해 ‘아틀란 내비’에 반영했다. 소방차나 구급차가 해당 구간에 진입하면 화면 깜빡임, 경고음 등으로 안내한다.

긴급자동차는 신속한 출동을 위해 신호를 무시하고 이동할 때가 많아 사고 위험도 높다. 맵퍼스와 소방본부는 긴급 출동 차량의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출동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광주, 전남, 대구 소방본부에서 우선적으로 적용하며, 향후 ‘아틀란 내비 SDK’를 사용하는 전국 소방본부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내비’를 통해 소방차의 길 안내를 돕는 것은 물론 긴급자동차 사고다발 구간 안내,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안내 등 안전하고 신속한 긴급출동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아틀란 맵 플랫폼’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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