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백업 8.2’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가용성, 보호 및 인사이트 지원

▲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

[아이티데일리]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한국대표 조원영)가 기업의 IT 복잡성 해소를 위해 핵심 기술을 통합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Enterprise Data Services Platform) 전략을 발표했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전략은 ‘베리타스 넷백업 8.2(Veritas NetBackup 8.2)’를 중심으로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고가용성 유지 ▲데이터 항시 보호 및 복구 ▲운영 효율성 및 규정 준수를 위한 인사이트 확보 등이 골자다.

베리타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전략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솔루션으로는 ▲데이터 보호를 위한 ‘넷백업 8.2’ ▲비즈니스 연속성 보장 및 가용성 유지를 위한 ‘인포스케일(InfoScale)’ ▲지능적인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인사이트 확보를 지원하는 ‘인포메이션 스튜디오(Information Studio)’ ▲최근 새롭게 인수한 ‘앱타 IT 애널리틱스(APTARE IT Analytics)’가 있다.

▲ 베리타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넷백업 8.2: 백업 혁신을 통한 데이터 보호의 시작

많은 기업이 대부분의 데이터를 백업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매우 다르다.

최근 베리타스가 국내 IT 의사결정자 및 데이터 관리자 100명을 포함한 전 세계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베리타스 데이터의 가치 보고서(Value of Data study)에 따르면, 52%에 달하는 비즈니스 데이터가 이른바 ‘다크 데이터(dark data)’이거나 정책에 따라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업이 어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발표한 ‘넷백업 8.2’는 60개의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비롯해 500개 이상의 데이터 소스, 150개 이상의 스토리지 타깃 지원을 통해 기업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넷백업 8.2’는 원하는 폼팩터 형식으로 구축이 가능하며 현존하는 가장 폭넓고 다양한 데이터 관리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넷백업 8.2의 새로운 기능을 살펴보면, 먼저 가상 환경의 모든 데이터를 보호한다는 부분이 눈에 띈다. 이는 ▲VM웨어 환경 지원을 위한 완전한 에이전트리스(agentless) 아키텍처 제공 ▲레드햇 버츄얼라이제이션(RedHat Virtualization) 및 오픈스택(OpenStack) 지원 ▲도커 컨테이너 기반의 워크로드 백업 및 복구 인증 최초 획득 등의 특징으로 뒷받침된다.

또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한다. 2배 빠른 클라우드로의 백업 속도를 자랑하며 아마존웹서비스 스노우볼 엣지(AWS Snowball Edge), AWS 접근 제어, AWS로의 데이터 보호 위한 베리타스 클라우드 카탈리스트(Veritas Cloud Catalyst) 개선, 아마존 S3(Amazon Simple Storage Service) 글래시어(Glacier) 및 아마존 S3 글래시어 딥 아카이브(Amazon S3 Glacier Deep Archive) 등 클라우드 아카이브 스토리지 계층 지원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로 또는 클라우드 내 재해 복구가 자동화돼 편리하다. 오라클(Oracle), 마이크로소프트 SQL(Microsoft SQL), 몽고DB(MongoDB)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일관성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 보호가 가능하다.

다음으로는 용이한 인프라 배치와 통합 및 확대 지원을 들 수 있다. 데이터 보호 자동화 및 통합을 지원하는 API퍼스트(API-first) 방식을 기반으로 네이티브 스냅샷 기술을 통한 백업, 조정(orchestration), 카탈로깅 및 복제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나우(ServiceNow) 및 VM웨어 v리얼라이즈(VMware vRealize) 플러그인 셀프서비스를 지원한다.

▲ 베리타스 넷백업 8.2 UI


베리타스 인포스케일: 자동화 및 조정 기능과 성능 모니터링 통한 고가용성 보장

하루 24시간 연중무휴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기술은 기업의 인프라 복잡성을 해소해야 한다. 모든 OS, 애플리케이션, 하이퍼바이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지원하고, 데이터 복구 또는 테스팅을 위한 자동화 및 조정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용성 및 최고 성능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능을 갖춰야 한다.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인프라인 ‘베리타스 인포스케일’은 고가용성 확보를 위한 이러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포스케일의 새로운 기능으로는 마이그레이션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AWS 가용성 영역(AWS Availability Zones) 클러스터링 기능 제공과 셰프(Chef) 및 앤서블(Ansible) 플랫폼 지원, IPv6 지원 등이 있다. 또한 뉴타닉스(Nutanix), 델EMC 스케일IO(Dell EMC ScaleIO), NVM 익스프레스(NVM Express)를 위한 신규 솔루션을 제공하며, 보안이 향상됐다.


베리타스 인포메이션 스튜디오: 가시성 확보로 규정 준수 위한 인사이트 제공

베리타스 데이터의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3%가 데이터 사일로가 규정 준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기업의 능력을 저하시킨다고 답변했다. 베리타스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통합 정보 인텔리전스 툴인 ‘베리타스 인포메이션 스튜디오’를 통해 명확한 가시성, 집중 분석 및 데이터에 기반한 조치를 지원한다. 인포메이션 스튜디오는 베리타스 인사이트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됐다.

인포메이션 스튜디오는 ‘넷백업’ 포함 20여 종의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데이터 리포지토리 커넥터를 지원한다. 또한 메타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렌더링해 보유 중인 데이터 및 데이터의 위치, 데이터 액세스 가능 사용자를 파악할 수 있다. 데이터 분류를 통한 개인 식별 정보(PII) 확인이 가능하며, 데이터 삭제를 통해 스토리지 리소스 재확보, 비용 절감, 리스크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밖에 ‘앱타 IT 애널리틱스’ 솔루션도 인사이트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스토리지 및 백업 시스템의 데이터 관리를 지원한다.

▲ 베리타스 인포메이션 스튜디오

필 굿윈(Phil Goodwin) IDC 리서치 디렉터는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 랜섬웨어와 같은 심각한 데이터 관련 위협,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데이터 규정은 기업이 대처해야 할 새로운 과제는 아니지만 IT 복잡성으로 인해 문제 해결과 비즈니스 활성화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IT 부서는 복잡성을 해소하는 동시에 애플리케이션 가용성을 향상시켜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으며, 베리타스가 이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원영 베리타스코리아 대표는 “데이터 및 인프라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연속성 및 가용성을 유지하기 위해 IT 부서에 요구되는 역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베리타스는 넷백업 8.2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전략을 기반으로 데이터 관리를 일원화하고 간소화한다. 베리타스는 기업이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해 데이터 증가를 관리하고, 랜섬웨어의 피해를 줄이며,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IT 복잡성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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