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근로의욕 고취 통한 자율경영체제 안착

 

[아이티데일리] 에스넷시스템(대표 조태영)은 1일 공시를 통해 1년 이상 재직중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속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에스넷은 창사 20주년을 맞은 올해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속년수에 따라 주식매수선택권을 지급하는 근속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다. 직원들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전 임직원의 힘을 모아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스톡옵션은 1년 이상 재직 임직원 216명에게 총 19만 1천 주를 부여한다. 행사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며 주당 행사가격은 8,440원이다.

에스넷은 이미 지난 12월 창사 20주년을 맞이해 그룹사 전 임직원에게 9억 9천만 원 규모의 자사주 24만 8,175주를 지급한 바 있다. 이후 에스넷의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이 113%(18억 원)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잇따른 자사주 지급 및 스톡옵션 부여는 임직원 동기부여를 통해 회사가치 향상을 위한 자율경영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에스넷 관계자는 “최근 회사의 움직임을 통해 비전에 한걸음 다가갔음을 느낀다. 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힘이 모여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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