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이의 하루’, ‘PER 부트캠프’ 등 개인정보 보호 인식 확산 기여

▲ 네이버가 개인정보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엔플이의 하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정보보호의 달 7월을 맞아 이용자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담당자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이용자들이 일상 속 개인정보보호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 ‘엔플이의 하루’를 1일부터 26일까지 약 4주간 진행한다. ‘엔플이의 하루’는 네이버의 정보보호 마스코트 ‘엔플이’의 일상을 담은 만화를 통해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생활 속 정보보호 활동을 배우고 나만의 정보보호 노하우와 다짐을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공식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종료 이후 추첨을 통해 60명을 선정, ‘라인프렌즈 BT21 핸디 선풍기’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오는 11일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네이버 PER(Privacy Enhancement Reward) 부트캠프’를 개최한다. 네이버는 지난 2015년부터 프라이버시 보호 관련 개선점을 제보 받고 서비스에 반영하는 ‘PER 제도’를 운영해 왔다. ‘PER 부트캠프’에서는 정보보호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의 보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최우수상 1팀(100만 원) ▲우수상 1팀(50만 원) ▲장려상 2팀(각각 30만 원)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31에는 올해 세 번째 ‘프라이버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프라이버시 아카데미’는 네이버가 지난 3월부터 중소기업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 관련 교육 및 업무 설명회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이재림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더가 ‘서비스 기획자가 알아야 할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주제로, 인터넷 서비스에서 준수해야 하는 개인정보 수집·보관·제공·파기에 관한 내용을 나룰 예정이다.

▲ 네이버 ‘프라이버시 아카데미’ 구성

아울러 네이버는 자사 서비스 이용자 정보를 함께 처리하는 수탁업체들을 대상으로 매년 정보보호 교육을 제공하고 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수탁 업체 60여 곳의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담당자를 ‘D2스타트업팩토리’로 초청해 ‘최신 판례로 알아본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규 네이버 프라이버시&시큐리티 리더는 “네이버는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항상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용자와 현직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용자 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보안 수준을 고도화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을 반영해 회원가입 절차에 아동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안내’를 추가하고,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를 통해 아동이 이해하기에 적합함을 검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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