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23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5G 상용화 이후 5G 스마트폰 130만대가 팔린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국내 통신사는 공시지원금 인하를 통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7, 8월 출시할 갤럭시폴드, 갤럭시노트10 출시 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반면, LTE 모델들은 재고정리를 시작해 공시지원금이 상향돼 5G 모델들과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들의 판매량을 높히기 위한 전략으로 공시지원금을 추가한 것으로 보이며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상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모모폰’에서는 구형 LTE 모델들의 재고를 확보해 재고정리를 시작했으며 가격 인하를 통해 공짜폰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세계최초 펜타카메라를 적용한 LG V40, 대화면, S펜 사용을 극대화한 갤럭시노트8, S시리즈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갤럭시S8, S9을 중점적으로 할인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밖에도 공시지원금 효과로 가격 인하가 진행되고 있는 갤럭시노트9까지 눈여겨 봐야 할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 S9 가격은 요금제별 할부원금 0원으로 재고정리 판매를 시작한 후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던 LG 스마트폰 역시 LG V40을 필두로 LG G7, V35 ThinQ 가격을 일제히 내려 공짜폰으로 맞대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갤럭시S8 모델은 재고가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는 모델로써 재고정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SKT 번호이동 시 갤럭시버즈 혹은 트리플 무선충전패드를 요금제에 따라 차등 지급하여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곧 재고소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LTE 최상위 인기를 자랑하는 갤럭시S10e 모델은 90% 가격 인하율을 보이며 최신폰임에도 불구, 9만 원 판매로 LTE 판매 호조를 이끌고 있으며 그동안 희귀재고로 알려지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갤럭시노트8 마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공짜폰 판매를 단행해 공격적인 가격 할인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갤럭시노트9 512GB 가격이 공시지원금 효과로 30만원대로 판매되며 6월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모폰’ 관계자는 “기존 LTE 모델들의 공시지원금 효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가성비 좋은 공짜폰, 효도폰을 찾고 계시며 갤럭시S10 5G,LG V50 ThinQ 역시 가격 할인이 유지되며 사은품까지 제공되고 있으니 여러 모델들을 전체적으로 비교해보고 결정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LG V40, V35, G7,갤럭시S8,S9,노트8,갤럭시S10e 가격 인하 프로모션 상세 내용은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모모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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