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 감지 펜촉 탑재…다양한 디바이스서 정밀한 펜 경험 제공

▲ 와콤이 출시한 ‘뱀부 잉크(Bamboo Ink)’

[아이티데일리] 와콤은 신제품 ‘뱀부 잉크(Bamboo Ink)’ 및 ‘뱀부 잉크 플러스(Bamboo Ink Plus)’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두 제품 모두 ‘와콤 AES’ 기능이 탑재돼 펜 사용이 가능한 윈도우10 PC에서 노트 필기, 창작 작업에 적합한 기능을 제공한다. ‘와콤 AES(Wacom Active ElectroStatic) 1.0’ 및 ‘MPP(Microsoft Pen Protocol) 1.5’를 지원하며, ‘뱀부 잉크 플러스’는 이 두 가지 프로토콜의 2.0 버전까지 지원한다. ‘MPP 프로토콜’은 사전 설정돼 있으며, 사이드 스위치를 눌러 ‘AES’로 전환할 수 있다.

‘뱀부 잉크’는 압력을 감지하는 펜촉을 탑재해 펜 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정밀하고 자연스러운 펜 경험을 제공한다. 윈도우10 환경에서 기본 제공하는 툴인 ‘윈도우 잉크(Window Ink) 작업영역’을 열고, 손 필기, 캡처 후 주석달기, 메모하기 등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펜 입력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균형 잡힌 그립감과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 및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사용자 입력 가능한 사이드 버튼 등 쉽고 간편한 사용법이 특징이다.

‘뱀부 잉크 플러스’는 ‘와콤 AES’ 기능이 탑재된 모든 윈도우10 기반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뱀부 잉크 플러스 펜’을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펜의 후면 버튼에서 ‘윈도우 잉크(Window Ink) 작업영역’ 바로가기 설정, 스티커 노트, 스케치북, 화면 스케치 기능을 즉시 실행시킬 수 있다.

‘뱀부 잉크 플러스’는 화면 위에서 쓰기, 스케칭, 드로잉에 유리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제품으로 정확한 사용 경험을 위해 기울기 인식(일부 디바이스와 앱에 한해)을 지원하며, 가볍고 민감한 펜 경험을 제공한다. ‘뱀부 잉크 플러스’에는 3가지 타입의 교체 가능한 펜촉과 펜촉 교체용 홀이 있는 펜촉 키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USB를 통한 충전식 배터리이며,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장시간 활용에도 편안한 그립감을 자랑한다.

하이디 왕(Heidi Wang) 와콤 잉크 부문 수석 부사장은 “‘뱀부 잉크’와 ‘뱀부 잉크 플러스’는 사용자들이 집, 사무실, 학교, 비행기, 공원 등 어디에서나 그들의 PC에서 필기를 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우 정밀한 스타일러스 펜”이라며 “우리의 생각과 상상력을 디지털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로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콤 AES’ 펜으로 개인의 내재된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뱀부 잉크’ 및 ‘뱀부 잉크 플러스’와 호환되는 윈도우 기기 목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국내 판매는 오는 7월 중순 이후에 ‘뱀부 잉크’가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와콤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 및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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