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모델 기반 정의 등 신규 기능 추가로 설계 품질 향상 및 협업 강화

 

[아이티데일리]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는 ‘솔리드 엣지 소프트웨어 2020(Solid Edge Software 202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신 버전의 ‘솔리드 엣지 2020’에서는 중소 제조사의 제품 개발 및 제조 공정 가속화를 실현하도록 돕는 다양한 기능 개선이 이뤄졌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확장된 검증 도구, 모델 기반 정의(model-based definition), 2D 네스팅(nesting)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통해 협업을 강화하고 설계부터 제조까지의 프로세스를 완전히 디지털화할 수 있다.

‘솔리드 엣지 2020’이 제공하는 증강현실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설계를 시각화하고 내·외부 협업을 강화하고, 새롭게 통합된 모션 및 진동 시뮬레이션을 위한 유효성 검사 도구를 사용해 비용이 많이 드는 프로토타입 작업을 줄일 수 있다. 또한 3D 모델과 관련된 각종 부품·조립·제조 지침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모델 기반 정의 기능을 활용하거나, 2D 네스팅 기능을 추가해 절단 패턴 최적화 및 폐기물 감소, 비용 절감, 제조 공정 향상 등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솔리드 엣지 2020’은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판금 기능, 3-10배 더 빠른 대형 어셈블리 퍼포먼스, 새로운 데이터 및 마이그레이션 툴 등 수백 가지 핵심 CAD 기능을 제공한다. 향상된 기능들은 사용 및 유지 관리가 용이한 SW 애플리케이션의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전반적인 측면을 향상시킬 수 있다.

존 밀러(John Miller) 지멘스 메인스트림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솔리드 엣지’ 포트폴리오의 최신 업데이트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전체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엔드 투 엔드(end-to-end)로 디지털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지멘스는 저렴하고 손쉬운 고급 툴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고객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납품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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