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잡화’서 가장 많이 경험…개인화 필요한 영역은 ‘첫 화면’

▲ ‘홈쇼핑모아’ 이용자 대상 개인화 추천 관련 설문조사 결과

[아이티데일리] 모바일 쇼핑 이용자의 70.5%가 개인화 추천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즈니(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자사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 이용자 75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개인화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됐다. 설문 참여자는 여성(83%)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연령대는 20대 이하(9%), 30대(34%), 40대(36%), 50대 이상(21%) 등이었다.

개인화 추천을 통해 구매한 상품은 ‘패션/잡화’가 2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장품(21.4%)’, ‘식품/건강(21%)’, ‘생활/주방 용품(17.8%)’, ‘디지털/가전(6.6%)’, ‘가구/인테리어 (3%)’, ‘기타(4.9%)’ 순으로 나타났다.

평소 개인화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있으면 좋다(50.5%)’와 ‘매우 유용하다(42%)’는 긍정적인 의견이 전체의 92.5%를 차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7.5%에 불과했다. 또한 쇼핑앱에서 개인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영역은 ‘첫 화면’이 29.7%로 가장 높았으며, ‘푸시 알림(25.8%)’, ‘검색 결과(24.8%)’, ‘검색어 추천(18.5%)’, ‘기타(1.2%)’ 순으로 집계됐다.

김용문 버즈니 운영총괄 이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커머스, 특히 홈쇼핑에서도 개인화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홈쇼핑모아’는 현재 이용자와 홈쇼핑 상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푸시 알림 등 일부 영역에 개인화를 도입했고, 향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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