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통합 보안관제 플랫폼 마련, 클라우드 대비한 보안전략 등 수립

▲ 그룹 정보보호위원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

[아이티데일리]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지난 12일 롯데지주 DT전략사무국과 함께 그룹 정보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계열사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정보보호담당 임원(CISO) 및 부서장 130여 명이 참석해 ‘5G시대의 보안 전략 및 그룹 DT(Digital Transformation) 추진’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그룹 통합 보안관제 플랫폼을 구축해 각종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POS 시스템 등 기존에 탐지가 어렵던 장비들까지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전방위적인 컨트롤 타워를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 따른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및 접근통제를 강화하고, 실시간 취약점 진단을 통해 사전 대비한다. 향후 양자암호,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접목해 더욱 진보된 보안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발굴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보안성 심의 관리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DT추진 계획에 대한 전략도 공개됐다. 5G 인프라 기반의 롯데 스마트 에코 시스템을 완성해 디지털 경영을 가속화한다. 스마트 에코 시스템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제조부터 물류, 유통에 이르는 비즈니스 밸류 체인을 스마트하게 탈바꿈(Business Transformation) 시킨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행사의 강연자로 구태언 변호사를 초빙, 법적 규제 강화 및 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